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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듬성두피] 비듬이란?

 [비듬성두피] 비듬이란?

▒ 비듬이란?

지루피부염은 피지선의 활동이 증가된 부위에 발생하는 아급성 또는 만성의 표재성 습진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건성 또는 지성의 인설을 나타내는 홍반성 판을 특징으로 합니다. 발생부위는 두피, 눈썹, 눈꺼풀, 비구순 주름, 입술, 귀전흉골부, 액와부, 유방 하부, 배꼽, 서혜부등입니다. 비듬은 이러한 지루성 피부염의 경미한 상태이며 주로 두파에서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 발병

지루성 피부염은 전 인구의 1~3%에서 성인의 3~5%에서 발생, 생후 3개월 이내와 40~70세 사이에 발생 빈도가 높습니다. 성인에서는 남성에서 더 흔하며 유성의 피부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신경계 장애 환자 즉, 정신발육 지연, 피킨슨병, 뇌혈관 사고, 간질, 중추 신경계손상, 안면신경마비, 척수공동증, 사지마비, 신경 이완제 사용환자에서 발생하며 비만을 일으키는 내분비 질환이나 알코올 중독증,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 환자에게서 발생합니다.

▒ 원인

* 피지의 과다분비

* 온도와 습도의 계절적 변화

* 정신적 스트레스

* 신경이완제 등의 약물

* 표피증식의 이상

*
호르몬의 영향

* 유전적인 요인

* 음식물/곰팡이

▒ 증상

지루성피부염은 건성 혹은 기름기가 있는 헐거운 인설(scale)이 특징. 다양한 모양과 크기의 분홍색 혹은 황색의 반을 형성,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며 약간의 소양감을 동반. 두피에서는 건성의 쌀겨 모양의 표피 탈락이 생겨 두피 전체로 퍼질 수 있으며 가장 경하나 가장 흔히 침범되는 이런 현상을 건성비강진 혹은 비듬이라고 합니다. 흔히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 치료

우선 머리를 하루 한 번씩 감아야 합니다. 그러나 비정상적으로 비듬이 많은 경우에는 머리를 아무리 자주 감아야 소용없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약용샴푸를 사용해야 하는데 근본적으로 피티로스포품의 증식을 근본적으로 억제하여 그 수치를 정상수치로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다른 증상 없이 비듬만 있거나 가끔 비듬이 생기는 경우에는 일주일에 두 세번 selenium sulfate, tar, zinc pyrithionate나 항진균제가 들어 있는 비듬 샴푸만 사용해도 좋아지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비듬 샴푸는 거품을 낸 뒤 4~5분 후에 헹궈야 하며, 손톱을 쓰지 않고 지문이 있는 부위로 두피 전체를 눌러 줍니다. 그러나 두피가 가렵다거나 붉어지면 비듬샴후를 사용하면서
스테로이드 성분의 약을 바르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가려움증이 심하거나 염증, 딱지가 앉는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 잘못 알려진 상식
비듬은 머리를 자주 감지 않을때 생기는 병이다.텔레비전에 나온는 샴푸선전에 이런 장면이 있다. 미모의 아가씨가 옷을 깨끗이 차려입고 회사에 출근하는 길인데 겉옷에 비듬이 떨어져 있다. 그것을 본 동료 남성이 "여자가 비듬이" 하고 핀잔을 준다. 울상이 된 아가씨가 샴푸로 머리를 감는다.

 
이제는 깨끗해진 머리결을 시원스레 날리며 활기차게 걸어간다. 이런 화면을 보고 우리는 쉽게 "어쩌면 이쁘장한 숙녀가 머리를 자주 감지 않아 지저분하게 비듬이나 있을까 ?" 라고 생각하게 되고 따라서 비듬이 마치 머리를 자주 감지 않을 때 생기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 또는 "샴푸를 쓰면 비듬이 없어 지는구나"라고 잘못된 지식을 얻을수도 있다.

 
그러나 비듬은 하나의 피부병이지 머리를 자주 감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당연한 자연스런 현상은 아니다. 비듬은 아주 흔히 보게 되는 피부병으로 두피(머리피부)에 가늘고 마른, 꼭 겨 같은 인설이 생기며 가려워서 긁으면 옷에 떨어져 상대방에게 지저분한 느낌을 주므로 대인관계 당혹감을 갖게되는 질환이다.

 
처음에는 작은 부위에서 시작하지만 점차퍼져 두피 전체에 광범위하게 침범되기도
하고 심한 경우에는 두꺼운 인설, 가피, 홍반 등이 생기고 진물이 나기도 한다. 대체적인 의견은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만 국한되어 약하게 발생한 상태를 비듬이라고하는데 , 어떤 이들은 지루성 피부염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질환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최근에 비듬의 원인으로 P.ovale라는 곰팡이 균의 과다증식에 기인한다는 설이 있으나 아직 정설은 아니며 현재까지도 정확한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은 상태이다. 다만 스트레스, 불규칙한 생활, 과도한 땀분비 등에
의해서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듬이 경미한 상태일 때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타르나 항진균 성분이 들어 있는 샴푸를 이용하여 머리를 감고 스테로이드 로션등을 바르는 방법이 추천되고 있다. 아뭏든 비듬은 피부병의 일종이라는 점을 다시금 인식하고 주위의 비듬이 있는 사람을 머리를 자주 감지 않는 게으르고 지저분한 사람으로 매도하는 오류는 더 이상 없어야만 되겠다.


출처- 네티앙외